페이스북 등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자칫하면 위험할 수 있는 상황에 잘못된 대처법이 퍼지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페이스북에 포스팅된 게시물은 자동현금인출기(ATM)에서 강도를 만났을 때 대처법을 설명하고 있다. 게시물에 따르면 "ATM에서 강도와 대면해 현금인출을 요구 당했을 때 자신의 비밀번호를 거꾸로 입력하게 되면 기기 안에서 현금이 걸려 강도가 현금을 빼낼 수 없게끔 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또 강도가 현금을 빼내려고 시도하는 사이 자동으로 ATM 기기 근처의 감시카메라가 당시 상황을 촬영, 경찰에 전송함과 동시에 신고가 접수되며, 모든 ATM기기가 이러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는 내용이다.

하지만 강도와 대치했을 시 이를 믿고 행동했다간 자칫 위험해질 수 있다. 확인결과 소셜미디어 상에 퍼진 이 포스트는 2006년 처음 퍼지기 시작한 가짜뉴스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연방거래위원회(FTC)는 "가짜뉴스가 주장하는 '핀다이얼링' 방식의 프로그램은 국내 어떤 은행들도 도입하고 있지 않다"며 "최근 다시 퍼지기 시작한 이 게시물로 인해 피해보는 주민들이 없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인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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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SNS에 퍼지기 시작한 가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