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와 편안함을 누리기 위한 너라면

진정 떠돌이는 아닐께야

감성을 덮어 두고

아주 먼 길을 정처도 없이

떠나가는 자유로운

떠돌이 별이고 싶었다만

방황과 방랑의 그 길을

꼭 너는 그렇게 걸어야 하는가?

순간의 꿈 속 같은

은하계를 손으로 만지며 황홀한

저  먼 곳을 향해 보아도

결코 자유가 없는

굴 속 같은 냄새를

어서 던져 버렸으면

한끝 생각은

몽롱한 기억을 연상케 한다

나는 자유로운 떠돌이 별이다

어둠의 모습과

어둠의 생각들을

모조리 떨쳐 버린 자유로운

편안한  떠돌이 별

작은 모습은 빛을 주리라

사랑하는 떠돌이 별이 되어

너를 안아 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