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자라 카린섁 조지아 46지구 상원의원  민주당 후보



한국 복무경험 변호사 출신

"한인 대변자 역할 하겠다"



조지아 주상원 48지구는 한인들 밀집 거주지역인 둘루스, 스와니, 잔스크릭은 물론 피치트리코너스까지 포괄하는 지역구다. 48지구 상원의원직은 현역 데이빗 셰퍼 의원이 부주지사 선거 출마로 인해 16년만에 공석이 됐다. 오는 11월 선거에서 변호사 자라 카린섁(사진) 민주당 후보와 역시 변호사인 맷 리브스 공화당 후보가 48지구 상원 자리를 놓고 겨루게 된다. 이들 중 카린섁 후보와 만나 봤다.


▲본인에 대해 간단히 소개 부탁한다.

"조지아 북서부 워커 카운티 라페잇에서 9명의 형재 중 첫째딸로 태어났다.아버지는 이란 출신 이민자다. 공군사관학교에 입학해 1989년에 졸업했고 공군 파일럿 비행교관, 정보장교 등을 거쳤다. 한국 파견 경험도 있다. 5년간의 복무 후 전역해 에모리 법대를 졸업했다. 졸업후에는 연방 11서킷 항소법원 판사 밑에서 일했다. 조지아 북부 지검장인 박병진 검사와는 오래 함께 일해 친분이 있다. 현재는 내부고발자 전문 법무법인을 경영하고 있다."


▲46지구 출마 계기는?

"나는 이 지역에 24년간 거주했다. 어느날 작은 딸아이가 뉴스에 나온 정치권 사람들의 모습을 보며 "저 사람들은 왜 서로 소리를 지르고 싸우기만 하냐"며 지적했다. 이에 큰딸이 “엄마가 공직에 출마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해 출마하게 됐다."


▲주요 공약에 대해 설명해달라.

"우선 지역 치안 문제가 중요하다. 군복무 경험과 법조계 종사 경험을 살려 안전한 46지구를 만들겠다. 두번째로는 교육이다. 호프 장학금을 확대해 학자금 부채를 줄이도록 하겠다. 또 소규모 비즈니스 활성화와 복잡한 교통 신호체계도 점진적 개선 대상이다."


▲주의회에서는 매년 잉글리시 온리, 넌시티즌 운전면허증 법안등 반이민법이 발의되고 있다.

"이민자들을 적대시하고 차별하는 모든 법안에 대해 반대한다. 미국은 이민자 나라다. 대부분의 소규모 비즈니스들은 이민자들에 의해 운영되고 있으며, 이러한 비즈니스들이 경제를 성장시키고 일자리를 늘리고 있다. 이들을 몰아내는 것은 경제를 파국으로 몰아넣는 지름길이다. 물론 법은 지켜야 한다. 하지만 불법을 행하지 않은 이민자들이 차별로 인해 부당한 처우를 받는 것은 옳지 않다."


▲군복무 당시 한국에 들린적도 있다고 들었는데 어떗나? "오래전 일이라 지금은 한국이 더욱 발전했을 것이라고 예상되지만 그당시에도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 시스템은 놀라웠다. 또 복무 동안에 비무장지대(DMZ), 동대문 등 여러곳을 방문할 기회가 있었는데 아직도 다시금 한번씩 방문하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한인 주민들에게 한 마디

"최근 석패한 데이빗 김 후보를 시작으로 한인들의 투표율이 크게 오른 것으로 알고 있다. 이는 좋은 현상이다. 46지구는 한인 밀집지역을 포괄하는 지역구인만큼 한인 주민들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투표에 참여해주길 바란다.내가 한인들의 대변자가 될 수 있도록 힘을 실어달라."  이인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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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복무 당시 DMZ를 방문한 자라 카린샥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