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판매가 SUV를 선두로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했다.<관련기사 B4면 참조>
최근 기아자동차 미국 판매법인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 8월 53,864대를 판매, 지난해 동기대비 1% 증가율을 기록했다.
8월 판매 증가는 옵티마와 함께 기아의 대표 중형 SUV인 쏘렌토와 스포티지가 주도했다. 옵티마와 쏘렌토는 판매량이 각각 56.6%와 34.3% 증가 했으며, 스포티지도 누적판매량 부문에서 11.1%가 늘어났다.
친환경차 니로도 누적판매량을 기준으로 6.0% 늘어났으며, 리오도 54.1%가 증가했다.
마이클 콜 기아차 총괄부사장은 "9월부터 판매에 돌입하는 2019년도 올 뉴 포르테가 가세함에 따라 판매량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난주 피츠버그에서 열렸던 전국기자단 시승회에서도 뛰어난 품질과 성능으로 자동차 전문 기자단의 찬사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인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