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애틀랜타서 열리는 축제들
이번 주말부터 다음주 월요일인 오는 9월 3일까지 노동절 황금 연휴가 시작된다. 멀리 떠나는 것도 좋지만 시간적, 경제적 이유로 멀리 여행을 갈 수 없는 처지라면 대형 축제들이 즐비하게 열리는 애틀랜타에서 일탈을 계획하는 것도 추천할만 하다.
▲드래곤 콘 페스티벌
애니메이션, 비디오게임, Sci-Fi(공상과학) 혹은 판타지 영화광이라면 드래곤 콘(DragonCon) 페스티벌을 눈여겨보자. 드래곤콘 페스티벌은 애틀랜타 다운타운에서 매년 노동절에 열리는 대규모 멀티미디어, 팝컬쳐 컨벤션으로 올해는 8월 30일부터 9월 3일까지 4일간 하야트 리젠시 호텔에서 개최된다. 공상과학 및 판타지 영화, 애니메이션, 게임, 만화 등 여러가지 상품을 판매하는 벤더들이 참가하며, 영상 스타들도 직접 만날 수 있다. 하이라이트는 1일 오전 10시에 진행되는 퍼레이드다. 코스플레이어들이 영화, 게임, 에니메이션의 각종 캐릭터들로 변신해 다운타운 피치트리 스트리트에서부터 행진을 벌인다. 참조=www.dragoncon.org
▲스카이 하이 열기구 축제
캘러웨이가든에서 20번째 스카이 하이 열기구 축제가 8월 31일~9월 2일 열린다. 야간 열기구 쇼를 비롯해 주말 내내 열기구 상에서 풍경 관람, 음악 여주, 클래식 자동차 쇼, 해변 게임 등이 펼쳐진다. 연령에 따라 입장료가 다르며, 열기구를 타는 추가 비용은 인당 10달러다. 참조=www.callawaygardens.com
▲디케이터 북 페스티벌
디케이터 다운타운에서 제13회 '2018 AJC 디케이터 북 페스티벌'이 8월 31일~9월 2일까지 열린다. 책 사인회, 책 읽기, 시 낭송 및 읽기 경연대회, 습작 워크샵, 키즈존 등이 마련된다. 전국 '톱5' 안에 드는 규모의 도서축제로,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조=www.decaturbookfestival.com
▲2018 전국 퍼펫 슬램(Puppet Slam)
8월 31일~9월 2일까지 인형극의 장인들이 벌이는 쇼들이 애틀랜타의 명물 박물관 인형극 센터(Center For Puppetry Arts)에서 열린다. 전국에서 몰려드는 인형극 장인들의 단막극을 18편 이상 감상할 수 있다. 쇼가 시작하기전 바에서는 맥주 및 와인 등이 준비된다. 참조=www.puppet.org
▲스톤마운틴 '불꽃놀이'
스톤마운틴에서는 불꽃과 레이저의 향연이 이어진다. 노동절을 기념하는 음악공연과 함께 저녁 9시 30분에 열린다. 돗자리, 간이의자 등의 용품들은 개인이 챙겨가야 한다. 입장료 및 주차비는 15달러다. 참조=www.stonemountainpark.com 이인락 기자
드래곤콘 축제에서 스톰트루퍼로 분장한 참가자들이 거리를 행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