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언 페스티벌 일환...시 허가
10월 13일 오전 2시간 동안
LA·뉴욕 이어 미주서 두번째
애틀랜타에서는 최초로 코리안 페스티벌에 카퍼레이드가 열린다.
한인회는 21일 열린 긴급이사회에서 10월 11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코리안 페스티벌 행사 일환으로 추진했던 카퍼레이드에 대해 둘루스시가 최종 허가를 내렸다고 밝혔다.
애틀랜타 한인회 김일홍 회장은 "뉴욕과 LA에 이어 최초로 애틀랜타가 카퍼레이드를 개최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 카퍼레이드가 연례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카퍼레이드는 13일 오전 열려 약 1시간 30분~2시간 가량 진행될 예정이다. 3878 올드 노크로스 로드 선상에 위치한 챨스 브랜트 체스니 초등학교를 출발해 프레젠힐 로드, 새틀라잇 블러바드를 지나 귀넷 플레이스몰까지의 경로로 진행된다.
한인회는 한인대형 마트들과 태권도 7개팀, 애틀랜타 한국문화원 등과 함께 카퍼레이드 구성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세한 사항은 9월 발표된다.
한편 이번 둘루스시 카퍼레이드 허가에는 친한파로 잘 알려진 마이클 글랜턴 주하원의원이 나서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한인이민 50주년 기념 및 홍보를 목적으로 가수 윤복희 초청 특별공연 및 국제댄스 페스티벌이 오는 9월 16일 오후 7시 한인회관에서 열린다. 티켓 가격은 50달러다. 이인락 기자
2017 뉴욕 코리안 페스티벌 퍼레이드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