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의견 교육정책에 적극 반영"
백악관서 교육업무 참여 경력
"학교 안전· 예산 확보에 최선"
"학교 내 총기휴대 적극 반대"
오는 11월 중건선거에는 한인들이 관심이 많은 교육분야를 총괄할 주 교육감 선거도 실시된다. 민주당에서는 한인을 선거참모로 기용하고 있는 오타 쏜턴(사진) 후보가 있다. 21일 오후 쏜턴 후보를 만나 봤다.
▲자기 소개를 간단히 부탁한다 "조지아 앨버튼에서 쭉 자라났고 몰하우스 컬리지와 미시건 테크놀로지 대학교에서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21년간 군복무를 했다. 교육에 관해서는 언제나 관심이 있었다. 군복무를 하면서 미전역은 물론 세계를 다니며 그 곳의 교육현황을 관심있게 지켜 봤다. 백악관에서 대통령 홍보책임자로 일하며 연방교육청 관계자들 및 의원들과 교육관련 업무에 열정적으로 참여했고 전국 학부모 교사협회의 첫 흑인 회장으로 일하기도 했다. 현재는 쏜턴 컨설팅 그룹의 대표로 일하고 있다."
▲현재 조지아의 가장 급한 교육현안은 무엇인가? "첫쨰로 랩어라운드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이민 아동들을 위한 이중언어교육 프로그램 등을 포함하고 있다. 모든 학생들이 평등하게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이 중요하다. 둘째로 안전문제다. 아이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일선학교에 적절한 리소스를 공급할 수 있는 예산확보 및 제공이 최우선 과제다. 이에 따라 세번째는 예산문제가 있다. 조지아의 현행 교육 예산안은 1985년에 개설된 모델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교육예산은 부족할 수 밖에 없다. 이를 해결하는 것이 가장 급선무라고 생각한다."
▲조지아의 캠퍼스 캐리와 일선학교 교사 무장에 대한 생각은? "학교 내에 총기는 휴대되어선 안된다. 오랜 군생활으로 총기는 훈련을 충분히 받지 않은 일반인들이 휴대하기에는 너무 위험한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특히 학생들이 있는 공간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교내 경찰인력들을 증원하고 보안시스템을 확실히 구축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한인 커뮤니티와는 어떻게 관계를 맺게 됐나? "사실 한 한인 커뮤니티의 멤버분이 내게 연락이 왔다. 한인 학생들이 겪는 부당한 인종차별 등에 대한 문제에 대한 질문이었는데 이를 함께 직접 해결해 보자는 뜻에서 어드바이저로 그를 초청해 함께 일하고 있다. 만약 조지아주 교육감으로 선출 된다면 한인 커뮤니티의 의견도 교육 정책에 적극 반영하도록 할 것이다. 한인 학부모들이 교육에 관심이 많다는 것을 알고 있다. 직접 투표에 참여해 주교육 정책 수립에 동참해주길 부탁드린다." 이인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