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루스· 노크로스 등서
피해액 수만 달러 달해
지난달 초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3개의 비즈니스를 대상으로 연쇄절도 행각을 벌인 3인조 절도범들이 다시 한번 모습을 드러내 주의가 요구된다.
경찰당국에 따르면 이들은 6월 27~28일 사이 둘루스의 한 휴대전화 판매업소에 침입해 4,600달러 상당의 휴대전화와 함께 3,800달러의 현금, 소유주의 개인정보를 훔쳐 달아났다. 또 가게 기물 등을 파손해 수백달러 상당의 피해를 입혔다.
이들 3인조 절도단은 앞서 같은 달 12일 40여분만에 노크로스의 파이브스타푸드 마트, 크릭켓 와이어레스, 애틀랜타 뷰포드 하이웨이 선상 맥 딜스 등의 업소를 대상으로 연쇄절도 행각을 벌여 7만 6000달러의 현금을 훔쳐 달아났다.
이들은 최근 범행에서도 똑같은 범행수법을 사용해 절도행각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의 수법은 목표상점의 근처에 주차한 뒤 노란 쇠지렛대(Crow bar)를 이용해 상점의 문을 강제로 열거나 파손한 뒤 침입해 현금과 값어치가 있는 물건을 훔쳐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용의자는 모두 20대 마른 흑인남성으로 범행시 모두 검은 후드를 입고 하얀 글러브를 끼고 있었다. 또 범행시 매번 회색 혹은 밝은 파란색의 2000년도 BMW 4도어 세단을 도주차량으로 이용했다.
경찰 범인체포를 위해 목격자 확보에 나섰다. 결정적인 체포에 도움이 되는 제보를 한 제보자에게는 2,000달러의 보상금도 제공된다.제보전화=404-577-8477 이인락 기자
맥 딜스 범행 당시 녹화된 범인들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