캅 주택서 이틀연속 뱀 출몰

처마밑 구멍 통해 들어온 듯



한 가정집에서 이틀 연속 대형뱀이 발견돼 가족들은 물론 주변을 놀라게 했다.

캅 카운티에 거주하는 다렐 백스터는 지난 16일 집안 거실에서 길이 5피트 정도의 뱀을 발견하고 소스라치게 놀랐다. 신고를 받고 구급대와 같이 출동한 자연보호국 야생동물전문가에 의하면 이 뱀은  다행히 독을 갖고 있지 않은 쥐잡이용뱀으로 판명됐다.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니었다. 일요일인 다음날 백스터는 교회에 갔다가 집에 들어온 뒤 2층으로 이어지는 계단에 오르자 마자 기절할뻔 했다. 바로 계단 난간에 전날보다 더 큰 뱀이 있는 것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백스터는 전날과 같은 종류의 뱀으로 판단하고 솔방울용 집게를 이용해 뱀을 밖으로 몰아 내는데 성공했다.

백스터가 촬영한 동영상을 본 파충류 전문가는 역시 문제의 뱀을 쥐잡이용뱀으로 판명했다.

전문가들은 집 밖에 있던 뱀이 돌벽을 타고 처마 밑 구멍을 통해 2층 다락으로  들어온 뒤 집안 거실까지 내려온 것으로 추정했다.   백스터는 즉시 처마 밑 구멍을 메웠다고 언론은 전했다. 이우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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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의 주택안 계단 난간에서 발견된 뱀 <사진=wsb=tv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