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24일 결선을 앞둔 한인 데이비드 김 후보에 대한 한 낙선자의 비난에 대해 김 후보가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김 후보는 14일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제의 글을 올린 캐스린 앨런에 대해 "한인 커뮤니티에 대한 근거없는 비방을 즉각 중단하라”고 주장하는 한편 이런 근거없는 주장을 보도한 AJC에도 유감을 표명했다. 

이날 김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역사적으로 가장 많이 참여한 한인 커뮤니티의 성원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한인들의 목소리를 내기 위해 힘을 합쳐 선거에 더욱 참여해 주실 것을 호소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5월 22일 민주당 조지아 제7지역구 연방하원의원 예비선거에서 6명 중 5위로 낙선한 앨런은 지난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장문의 글을 올려 데이비드 김 후보를 폄하하는 글을 올렸다. 

앨런은 이 글에서 데이비드 후보를 “대의 민주주의를 실천하거나 지지하는 후보도 아니며 민주당의 가치에 충실한 당원은 더 더욱 아니다”라며 “그는 자기이익을 위헤 (사용할) 돈이 많은  정치인에 가깝다”고 깍아내렸다. 이어 그는 “데이비드는 지난 2005년부터 조지아에 거주하면서 한 번도 투표하지 않았고, 트럼프를 반대하지도 오바마를 위해 투표도 안했다”고 비난하며 “데이비드는 그가 지금 전파하는 주장을 실천하는 삶을 결코 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앨런은 데이비드가 투표율이 낮았던 한인 1, 2세대들을 투표장으로 이끌어 내기를 기대했으나 투표업무 종사들에게 들은 얘기는 경악 그 자체였다고 비난했다. 그는 “데이비드 후보가 한인들을 버스로 실어 날라 투표장에 데리고 왔는데 그들은 불과 5분 만에 투표장 밖으로 나왔다”고 말했다. 한인 투표자들은 다른  선출직 선거 투표를 건너뛰고 한인후보에게만 투표하고 나왔고  이런 투표행태는 민주주의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스와니 거주 한인 김모씨는 “앨런의 주장은 결선에 진출한 버도를 밀고 있는 그녀의 고도로 계산된 글이라 여겨진다”며 “이런 어처구니 없는 비방글을 이겨내기 위해 한인들이 똘똘 뭉쳐 투표장으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데이비드 후보 캠프 측은  김 후보가  승리하기 위해서는 최소 한인들 3천표가 필요한 것으로 보고 있다.  

민주당 결선투표에 참여하려면 오는 6월 25일까지 유권자등록을 마쳐야 한다. 그러나 기존에 유권자 등록을 한 경우에는 별도로 등록을 하지 않아도 된다. 조기투표는 내달 2일부터 실시된다.   조셉 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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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김(가운데) 민주당 연방하원의원 출마자가 14일 애틀랜타한인회를 방문해 최선준(오른쪽 두 번째) 장학위원장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