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여학생이 스콜라스틱(Scholastic) 예술·작문 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해 화제다.
주인공은 웨슬리안 스쿨 8학년 김예린 양. 젊은 예술가 및 작가협회(Alliance for Young Artist & Writers)가 주최하는 이 대회는 1923년부터 매년 진행되는 전국대회로 7~12학년의 학생들의 창작활동을 장려하고자 기획됐다.
김 양은 작년 12월 31일 대회에 작품을 출품해 심사결과 올초 골든키를 수여 받았다. 골든키는 주단위 별로 우수한 학생들에게 수여된다. 이후 4월 김 양은 주최측으로부터 전국단위로 시상하는 금메달과 함께 학년별 최우수 학생 1명에게만 수여되는 학년별 전국대상(Best In The Grade In The Nation) 수상자에 선정됐다. 시상식은 6월 6일 뉴욕 카네기 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 양이 참가한 이 대회에는 올해 미술 및 문학작품 총 35만여개가 출품됐다. 이중 총 9만명의 학생이 선발돼 주 대표로서 골든키를 수상 했으며, 총 2,800명의 학생들이 전국대회 우수학생으로서 시상식에 참여해 금메달을 수상한다. 이인락 기자
김예린양
김예린 양이 대회에 출품한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