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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바리바리 안 가져가도 멋쟁이 될 수 있어요

지역뉴스 | 기획·특집 | 2018-05-14 11:11:33

여행,짐,스타일리스트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세가지 색상 옷으로 믹스 앤 매치

신발 종류별로 세 켤레 넘지 않게

주요 액세서리 꼭 챙겨 액센트 연출

구김 적고 가벼운 드레스 한 벌만

장시간의 비행과 시차의 괴로움, 무거운 짐 가방을 끌고 다녀야 하는 여행길에 패션에 신경 쓰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짐을 많이 싸지 않고도 스타일리시하게 여행을 다닐 수 있는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다.

유명 배우들을 꾸며주는 뉴욕의 스타일리스트 케이트 영은 멋쟁이 트래블러가 되는 일은 어렵지 않다고 말한다. “누구든지 멋진 모습으로 여행할 수 있어요. 돈을 많이 쓰거나 짐을 많이 쌀 필요도 없습니다”라고 강조하는 그녀는 한 달에 몇 번씩이나 여행을 다니지만 수화물 체크인을 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말했다. 가방은 가벼우면서 언제나 멋지게 보일 수 있는 5가지 팁을 소개한다.

1옷은 세가지 색상으로 조율한다

옷을 고를 때 각각 따로 믹스 앤 매치할 수 있는 세가지 색상의 옷들을 고른다. 그러면 매일 다른 조합으로 맞춰 입으면서 다양한 룩을 연출할 수 있고, 경우에 따라 변화도 줄 수 있다. 

색상은 목적지의 분위기에 따라 고르면 된다. 파리 같은 도회지를 방문할 때는 흰색, 검은색, 네이비, 회색의 컴비네이션이 좋다. 해변이나 야외 탐험을 위한 휴가를 떠날 때는 카키, 흰색이나 미색, 오렌지나 옐로 등 밝은 색이 잘 어울린다. 특히 날씨가 따뜻한 곳에는 흰색 린넨 옷이 요긴한데, 낮에도 입을 수 있고 저녁 외출 때도 멋져 보이기 때문이다. 

옷의 종류로 말하자면 청바지 한 벌, 정장 바지 한 벌, 줄무늬 단추셔츠 하나, 블레이저 재킷 한 벌, 편안한 티셔츠가 필수다. 이 아이템들을 두세번 번갈아 입으면 여행 내내 세련된 룩을 유지할 수 있다. 

2신발을 최소화한다

여자의 경우 대개는 세 켤레 이상 가져갈 필요가 없다. 운동화, 낮에 신을 편안한 캐주얼화(로퍼 등), 낮은 부츠나 샌들, 그리고 저녁에 필요한 경우 굽 있는 샌들을 챙기면 된다.

남자들은 보통 두 켤레면 된다. 운동화와 로퍼(loafers)가 그것이다. 운동화에 관한 팁 하나는 많은 스포츠 브랜드들이 여행 가방에서 공간을 덜 차지하도록 접을 수 있는 가벼운 신발을 만든다는 것이다. 

사실 신발을 싸는데 여자 남자를 가릴 필요는 없을 것이다. 경우에 맞는 신발을 모두 챙겨가기보다 가볍고 다목적인 신발 두어 켤레를 싸는 것이 핵심인 것이다.

3운동복을 활용한다

다 알겠지만 요즘 운동복이 유행이다. 비행기에서도 그렇고 특히 장거리 여행의 경우 운동복은 너무나 편안한 복장이다. 더구나 깔끔하게 접어서 넣기도 쉽고 어떤 가방에도 잘 맞는다.

여성은 레깅스와 함께 긴 소매 면 상의와 코트가 요긴하고, 남자들은 트랙 팬츠와 트랙 재킷, 혹은 지퍼 달린 후디를 가져가면 좋다.

4액세서리는 제대로 갖춘다

몇 가지 주요 액세서리만으로도 전체 패션이 크게 달라 보인다. 케이트 영은 여행 시 항상 커스텀메이드 반지와 큼직한 사이즈의 귀걸이를 챙겨 간다. 또 화장품을 넣는 파우치는 저녁에 클러치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멋진 것을 사용한다. 

액세서리가 필요 없는 남자들은 그 대신 재미있는 무늬의 밝은 색 양말 몇 켤레를 가져가는 것이 좋다. 단순한 의상에 약간의 개성을 더할 수 있기 때문이다.

5구겨지지 않는 드레스도 한 벌

여행 중에 공식적인 디너나 행사에 참석한다고 해서 가방 공간을 잔뜩 차지하는 드레스와 무거운 정장, 재킷을 가져갈 필요는 없다. 여자는 날씬하고 가벼운 슬립 드레스와 하이힐 샌들, 그리고 대담한 귀걸이 한 쌍이면 충분하고, 남자는 슬랙스 바지와 구김이 안가는 다목적 블레이저, 흰색 셔츠와 로퍼를 가져가면 된다. 

이 모든 아이템은 기내에 휴대할 수 있는 캐리온 가방에 아주 쉽게 꾸려넣을 수 있을 것이다.

옷 바리바리 안 가져가도 멋쟁이 될 수 있어요
옷 바리바리 안 가져가도 멋쟁이 될 수 있어요

간편하게 짐을 꾸리고도 세련된 룩으로 여행할 수 있는 방법이 적지 않다.                           <그림 Lars Leeta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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