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12주년 기념일에 본사 준공식
올해말 목표 나스닥 상장도 추진중
메트로시티은행(회장 백낙영)은 4일 창립 12주년 기념일을 맞아 도라빌 본사 사옥 준공식을 가졌다.
주류사회는 물론 아시안 각 커뮤니티 등에서 다수의 하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준공식은 먼저 빌딩 투어로 시작해 팬아시안커뮤니티센터(CPACS)와 애틀랜타 한국문화원의 공연, 리본 커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리본 커팅에는 백낙영 회장, 김화생 행장 등 은행 관계자와 김영준 주애틀랜타총영사, 김일홍 한인회장, 오영록 전 한인회장 등 한인사회 관계자 그리고 도나 피트먼 도라빌 시장 등이 참여했다.
백낙영 회장은 "12년만에 첫 은행 소유 부동산을 갖게 됐다. 넒은 공간에서 일하게 돼 직원들도 좋아한다”며 본점 신사옥 준공에 대해 기쁜 마음을 나타냈다.
김영준 주애틀랜타총영사는 “메트로시티은행이 자본 대비 수익률이 매우 좋은 은행으로 알고 있다”며 “은행은 물론 이용하는 한인 교민들도 함께 잘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축하의 말을 건넸다.
이날 준공식을 가진 도라빌 본사는 연면적 3만 3,000스케어피트 규모로 본점 영업부를 비롯해 대출과 예금, 회계, 감사,인력관리 본부부서와 관리부 및 지주회사가 입주해 있다.
메트로시티은행은 2006년 4월 4일 문을 열어 현재 애틀랜타와 앨라배마, 뉴욕, 버지니아, 뉴저지, 텍사스 등에 15개의 지점과 2개의 대출사무소(LPO)를 운영하고 있다. 조만간 뉴욕 후러싱, 버지니아 애난데일, 텍사스 휴스턴 등에 지점을 확충할 예정이다. 현재 총자산은 12억 8,800만여 달러에 달하고 있다.
은행 측은 올해 1분기 순이익 1,000만 달러, 올해 말 순익은 4,000만 달러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올해 말께 나스닥 상장을 추진 중에 있다. 조셉 박 기자
4일 창립 12주년을 맞는 메트로시티은행이 도라빌 본점 신사옥 준공식 테이프 커팅 행사를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