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풀려 난 대형견들이 길 가던 노인을 물어 중태에 빠뜨렸다. 노인을 구하려던 행인도 다치는 등 모두 3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사고는 2일 로렌스빌 파이브 폭스 트리컴 로드에서 일어났다. 인근 주택에서 풀려 나온 몸무게 75파운드의 대형견 2마리가 마침 길을 건너던 노인 남성을 덮쳤고 이내 얼굴부터 시작해 온 몸을 공격하기 시작했다.
마침 이 곳을 지나던 운전자 2명이 차에서 내려 야구 배트들을 이용해 노인을 구하려고 했지만 이 중 1명은 오히려 개들의 공격으로 부상을 입었다. 이후 개들은 또 다시 다른 사람을 문 뒤 자신들의 집으로 되돌아 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동물복지센터 직원들은 문제의 집에서 개들을 찾아 냈다. 경찰은 개들 주인에게 모두 6장의 범칙금을 발부하는 동시에 문제의 개들은 현장에서 안락사 시켰다.
부상자 중 노인은 현재 중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우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