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스 플래그가 공원 내 어느 곳에서도 자유롭게 술을 마실 수 있도록 허용했다.
캅 카운티 커미셔너 위원회는 지난 달 27일정례회의를 통해 식스 플래그 내 음주장소 제한을 철폐하는 조례안을 투표에 부친 결과 찬성 4표 반대 1표로 승인했다.
이로써 앞으로 식스 플래그 방문객 중 21세 이상은 맥주와 와인 등 주류를 공원 내 어느 곳에서든지 장소 제약 없이 마실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는 공원 안에서 주류를 매입한 뒤 손목밴드를 착용하고 일정한 제한된 장소에서만 마실 수 있었다.
이날 투표에서 유일하게 반대한 조안 비렐 커미셔너는 음주장소 제한을 철폐할 경우 어린아이 보호와 음주상태에서 놀이기구를 타는 것을 우려했지만 승인을 막지는 못했다.
이번 조치와 상관없이 공원 밖에서는 여전히 음주가 금지된다. 이우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