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이틀간 현장 둘러봐
도심 굴치신도시·미드타운등
GM부지 방문여부는 불확실
제2본사 후보지를 물색 중인 아마존 실시단이 지난 주 애틀랜타를 방문해 둘러 봤다.
지난 달 31일 팻 윌슨 주경제개발국장은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하면서 "이전에 언급했던 것처럼 애틀랜타가 아마존 제2본사에 가장 적합한 지역임을 믿고 있으며 실사단에게도 이 같은 점을 집중 설명했다"고 전했다.
조지아 정부측은 지역 노동력과 연구대학, 대중교통 그리고 삶의 질 부분에 대해 애틀랜타 지역의 우위성을 부각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윌슨 국장에 따르면 아마존 실사단은 지난 달 29일과 30일 이틀간에 걸쳐 애틀랜타의 도심 굴치 신도시 개발 현장과 미드타운 일대를 둘러 본 것으로 전해졌다.
아마존 측도 대변인을 통해 "현재 제2본사 후보도시들과의 접촉을 통해 각 도시들이 제출한 제안서를 면밀히 검토하는 동시에 현장 실사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아마존은 이미 전국 238개 후보 도시 중 애틀랜타를 포함한 20개 도시를 선정해 발표한 데 이어 올해 말께 최종 후보도시를 공표할 예정이다.
애틀랜타를 방문한 아마존 실사단이 애틀랜타시 외곽에 있는 후보지역들도 방문했지는 확실하지 않은 상태다.
현재까지 애틀랜타 지역 중 도심의 굴치 신도시 지역을 포함해 미드타운 AT&T센터 인근지역과 테크놀로지 센터 인근 포트만 홀딩사 인근 지역 그리고 도라빌 GM공장 부지, 던우디 페리미터몰 인근 지역이 후보지로 꼽히고 있다. 이우빈 기자
지난 주 29일 아마존 실사단이 둘러본 도심 굴치 신도시 개발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