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조지아 한 주택서
투견용 핏불 수십마리가 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조지아 주 순찰대를 비롯해 사법당국은 지난 17일 조지아 중부 닷지 카운티의 한 주택을 급습해 이 곳에서 투견용으로 사욕되던 핏불 60여마리를 구조했다.
당국에 따르면 수 순찰대가 우연히 개 한마리가 피를 흘린 채 방치돼 있는 차량을 발견한 뒤 추가정보를 입수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
이번 급습으로 해당 주택에 있던 7명이 체포됐고 이 과정에서 총기와 대마초 및 코카인 등 마약류도 다수 압수됐다.
발견 당시 핏불견들은 먹을 것과 마실 것도 없이 쇠사슬에 묶여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는 또 투견 훈령용 장비등도 함께 발견됐다.
구조된 개들은 현재 수의사들의 보호를 받고 있다. 조지아에서는 투견은 불법으로 규정돼 있다. 이우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