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주의회 예산안 승인
1억달러 대중교통기금도
2018-19 회계연도 주 예산안이 주의회 회기 마지막날인 29일 오후 하원를 통과했다.
이로써 27일 상원을 통과한 바 있는 총 규모 262억 달러의 예산안은 네이선 딜 주지사의 서명 절차만 남겨 두게 됐다.
예산안에서 가장 주목받는 항목은 교육예산이다. 예산안에는 지난 수년 동안에 감축된 총 1억 9,660만 달러의 교육예산이 추가로 포함돼 있어 유치원부터 12학년까지의 전면 무상교육이 가능하게 됐다.
교육예산 감축은 2011년 취임한 딜 주지사의 최대 정치적 약점이었다. 그러나 경기회복과 함께 세수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감축된 교육예산을 회복시키는데 성공함으로써 딜 주지사와 공화당 정부는 올 해 주지사 선거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수 있게 됐다는 전망이다.
이외에도 예산안에는 1,600만 달러의 학교안전개선기금과 1억 달러의 대중교통개선기금도 포함돼 있다. 또 공공보건 개선 프로그램 시행을 위한 10억 달러와 조지아 농촌 회생을 위한 4,000만 달러도 포함돼 있다. 이우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