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인종 고객 겨냥 맞춤 서비스 주력"
17년 풍부한 은행경력
벌써 예금 200만 달러
메트로시티 은행의 15번째 지점인 이스트캅 지점이 28일 그랜드 오픈했다. 이스트캅 지점은 17년 은행 경력의 신시아 맹(사진) 지점장이 맡아 운영하게 된다. 맹 지점장과 얘기를 나눠봤다.
▲은행업무 경험이 많다고 들었다.
"1987년 베이징의 재정 및 경제 중앙대(Central University of Finance and Economics) 국제은행업무과(International Banking)를 졸업한 뒤 13년간 재정그룹에서 일해왔다. 2000년에 미국에 온 뒤 웰스파고 등 여러 은행에서 일했다. 메트로시티 은행에서는 2007년 도라빌 지점 부지점장으로 인연을 맺었다. 이후 여러 지점에서 일해오다 이번에 이스트캅 지점을 맡게 됐다."
▲한달정도 운영한 결과는 어땠나?
"일단 한달만에 예금 200만달러를 기록하며 순항중이다. 특히 신규 고객들도 꾸준하게 늘고 있다."
▲지점 특화 전략이 있다면?
"이 곳은 아시안이 상대적으로 적다. 한인과 중국인 등에 대한 서비스는 유지하되 다양한 인종의 고객들을 대상으로한 서비스로 고객층을 확대하고자 한다. 초반에는 지역 언론사 등을 통해 지점 홍보에 주력하겠다. 이후 고객 규모 증가 여부에 따라 인력도 추가할 예정이다."
▲각오 한 마디 해달라
"메트로시티 은행은 예금고 1억달러가 넘는 지점 3개를 보유하고 있는 지역 내 최고의 커뮤니티 은행이다. 이스트캅 지점 신설은 우리에게 또 다른 기회라고 생각한다. 모든 고객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함께 커나가는 은행이 될 것을 약속한다."
이인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