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삿짐 트럭 행선지 분석
피닉스∙달라스∙휴스턴 순
애틀랜타가 8년 연속 전국에서 ‘이주 대상 도시’로 가장 선호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전국단위 렌트카 회사인 펜스케사는 2017년 한 해 동안 이사를 위해 자사 트럭을 이용한 사례를 분석해 이사 목적지별 빈도수를 집계한 결과를 23일 공개했다.
발표에 따르면 이사 목적지는 애틀랜타인 경우가 가장 많아, 애틀랜타는 같은 조사에서 8년째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펜스카사는 이번 발표에서 ‘재미있는 사실’이라는 제목으로 그래픽 정보 안내와 함께 "애틀랜타는 실버 코밋 벨트를 따라 도보나 인라인 스케이트 혹은 스케이보드를 이용하거나 아니면 말을 타고 앨라배마로 갈 수 있는 곳”이라는 설명도 달았다.
메트로 애틀랜타는 지난 2010년 이래 연평균 인구증가율이 8.3%를 기록해 모두 37만2,000여명이 늘었다. 또 지난 한 해 동안 10만3,100개의 일자리가 늘어나 재정전문 온라인 사이트인 월렛 허브에 의해 전국에서 가장 빠른 경제성장을 기록한 도시로 평가 받있다.
이번 조사에서 애틀랜타에 이어 피닉스가 2위 그리고 달라스, 휴스턴, 템파 순을 기록했다.
이우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