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 뒤 CPACS 에 후원금
자신이 도움을 받았던 한인단체에게 사망 뒤 지인을 통해 후원금을 전달한 한인이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화제의 인물은 한인 여성 에블린 김씨로 김씨의 지인인 캐더린 허프너씨는 지난 5일 팬아시안 센터(CPACS)를 예고 없이 방문해 김씨로부터 건네 받은 후원금을 CPACS부대표인 빅토리아 현씨게 전달했다.
허프너씨는 이 자리에서 최근 사망한 김씨가 생전에 CPACS 로부터 도움을 받았다며 후원금을 전달해 달라는 부탁을 받았다고 전했다.
후원금을 전달받은 CPACS 관계자는 “고인을 정확히 기억하지는 못하지만 아마 노인아파트 입주나 푸드스탬프 신청 혹은 메디케이드 관련된 도움을 받지 않았는가 추측된다”면서 감사의 뜻을 나타냈다.
CPAC S는 고인의 뜻대로 후원금을 청소년 프로그램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이우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