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형준 법무사팀
첫광고
베테랑스 에듀

50세부터 접종 추천 새 대상포진 백신

지역뉴스 | 라이프·푸드 | 2017-11-10 10:10:16

백신,대상포진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CDC, 글락소…제품‘싱그릭스’승인

기존 머크사 백신 맞았어도 가능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최근 신형 대상포진 백신 사용을 추천하기로 한 결정을 승인했다. 

뉴욕타임스는 CDC 자문위원회가 제약업체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이 개발한 신형 대상 포진 백신 ‘싱그릭스’(Shingrix)의 사용을 지난달 25일 투표를 거쳐 추천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10여년간 유일한 대상 포진 백신이었던 머크사 제조 ‘조스타박스’(Zostax)의 효능이 떨어진다는 판단에 따른 CDC의 결정으로 알려졌다. 기존 백신인 조스타박스는 60세이상을 대상으로한 예방 접종이 추천된 반면 신형 백신 싱그릭스는 50세 이상이 예방 접종 대상이다.

 CDC의 이번 결정은 ‘식품의약국’(FDA)이 싱그릭스 사용을 승인한 직후 나온 것이다. CDC자문 위원회는 또 기존 백신을 접종한 사람도 신형 백신을 접종하도록 추천했다. 

이번 추천 결정은 CDC 소장의 최종 서명 절차만을 남겨두고 있는데 약 2달뒤면 서명이 이뤄질 예정이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측은 신형 대상 포진 백신 예방 접종 2회 비용이 약 280달러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보험 회사의 동의 절차가 이뤄져야 환자 비용 부담이 줄어든다. 

 CDC 통계에따르면 대상 포진은 미국인 3명중 1명이 걸릴 정도로 흔한 질병이다.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되는 대상 포진에 걸리면 통증을 동반하는 피부 발진과 신경 손상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대상 포진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수두-대상 포진 바이러스’(Varicella zoster virus)로 알려져 있는데 진단이 힘든 경미한 증상에서부터 견디기 힘들 정도로 심각한 통증을 수반하는 증상까지 환자간 심한 증상 차이를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수두-대상 포진 바이러스는 수두를 일으키는 바이러스도 알려져 있는데 어릴 때 수두를 앓은 사람의 바이러스가 신경 세포에 잠복하고 있다가 수년이 지난 뒤 대상 포진 증상을 다시 일으키는 것이 일반적이다. CDC에따르면 미국에서 한해 약 100만건의 대상 포진 진단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뉴욕 타임스><준 최 객원기자> 

50세부터 접종 추천 새 대상포진 백신
50세부터 접종 추천 새 대상포진 백신

CDC가 최근 사용 추천을 결정한 신형 대상포진 백신 ‘싱그릭스’. 제약업체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이 개발한 백신으로 50세 이상이 예방 접종 대상이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코로나 지원금 사기 연$5천억 달해
코로나 지원금 사기 연$5천억 달해

당국 3,500명 적발 기소피해 회수는 14억 불과합동특별단속부서 출범EDDㆍPPP 사기 집중수사<사진=Shutterstock>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이 포함된 20

카약 타고 이동하는 두바이 주민들
카약 타고 이동하는 두바이 주민들

하루에 2년치 폭우가 쏟아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18일(현지시간) 주민들이 카약을 이용해 소유물들을 옮기고 있다. 평소 비가 거의 내리지 않는 사막 기후인 두바이에 이상 폭우가

바이든, 트랜스젠더학생 인권보호 강화한 '타이틀9' 개정안 공개

성적 지향 따른 차별금지…트랜스젠더 운동선수 배제도 원칙적 반대 조 바이든 행정부가 19일 성소수자 학생 보호를 위한 이른바 '타이틀 9' 개정안을 공개했다.바이든 정부는 당초 지

앨러지 시즌이 시작됐다
앨러지 시즌이 시작됐다

미국인 4명 중 1명 시달려 선글라스·마스크 착용 도움 미 인구의 4분의 1에 달하는 사람들이 봄철 앨러지로 고통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미 천식·앨러지 재단(Asthma an

수면을 부르는 멜라토닌, 우리 몸에서 자연 생성된다
수면을 부르는 멜라토닌, 우리 몸에서 자연 생성된다

어둠은 멜라토닌 촉진… 아침빛은 억제인공조명으로 생체리듬 깨져 불면증 불러취침 2시간 전 조명 낮게ㆍ청색광 차단해야 멜라토닌이 워낙 널리 사용되기 때문에 사람들은 멜라토닌을 처방전

트럼프 ‘입막음돈 재판’ 배심원단 선정 마무리…내주 본격 심리
트럼프 ‘입막음돈 재판’ 배심원단 선정 마무리…내주 본격 심리

배심원 12명·대체후보 6명 모두 뽑아…법원 밖에선 한 남성 분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성추문 입막음 돈' 의혹 사건에 대한 형사재판 나흘째인 19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유

김낙현 재외선거관 곧 이임 예정
김낙현 재외선거관 곧 이임 예정

제22대 대한민국 총선 재외선거를 위해 애틀랜타 총영사관에 파견돼 근무했던 김낙현(사진) 재외선거관이 임무를 마치고 곧 뒤국한다.김낙현 선거관은 지난 1년간 관할 동남부 6개주를

"아름다운 동행, '여경'(여성경제인협회)에 오세요"
"아름다운 동행, '여경'(여성경제인협회)에 오세요"

여성경제인협회 이·취임23대 김순애 회장 취임 애틀랜타 한인 여성경제인협회(AKABWA)가 지난 18일 오후 7시에 23대 김순애 신임회장 취임식과 22대 이기선 전 회장 이임식을

김영자 부동산, NAMAR 액티브 더블 피닉스상 수상
김영자 부동산, NAMAR 액티브 더블 피닉스상 수상

20년 밀리언달러 탑 프로듀서 애틀랜타 마스터 리얼티(Master Realty) 김영자 대표가 북동부 메트로 애틀랜타 부동산협회(NAMAR) 밀리언달러 클럽 시상식에서 ‘액티브 더

수배 용의자 경찰과 총격전 끝 노크로스서 사망
수배 용의자 경찰과 총격전 끝 노크로스서 사망

강도 용의자 경찰에 총격 18일 저녁 귀넷카운티 노크로스에서 수배 남성이 귀넷 카운티 경찰과 대치끝에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사망했다.이 남성은 홀카운티에서 발부된 영장의 용의자였고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