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리틀 미스&미스터 애틀랜타 선발대회’에서 영예의 리틀 미스 진에 이서영(Sara Lee) 양이, 리틀 미스터 1위에는 박용하(Alex Park) 군이 선발됐다.
코리안 페스티벌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로 애틀랜타 한국일보가 주최해 7일 오후 3시 한인회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여자 부문 6명, 남자 부문 7명 등 총 13명의 어린이들이 출전했다.
출전자들은 심사 시작 전에 그룹 퍼포먼스를 선보여 참석한 500여 관중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진 장기자랑 순서에서 참가자들은 깜찍한 자기소개와 재기 넘치는 노래와 춤, 태권도 시범 등을 선보였으며, 이어진 드레스 워킹에서도 각자 준비한 드레스를 입고 귀여운 모습으로 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권명오 본보 칼럼니스트를 비롯한 7명의 심사위원들은 인터뷰 및 자기소개, 장기자랑 및 호응도, 드레스 심사 및 워킹 등 세 부분을 심사했다. 심사결과 여자부문 진에 이서영, 선에 조희원, 미에 이하영 양이, 남자부문 1위에 박용하, 2위에 에이든 정, 3위에 이주호 군이 각각 선정돼 상금과 트로피를 수여 받았다. 경찰이 꿈인 박용하 군은 태권도 시범과 격파를 선보였고, 남을 돕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이서영 양은 마이클 잭슨 춤을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그룹 퍼포먼스 지도는 귀넷카운티 초등학교 교사인 신디 홍씨가 맡았으며, 김스 K 태권도 시범단과 잔스크릭고 제니퍼, 제시카 김 자매가 댄스공연 찬조 출연했다. 배기성 한인회장, 어영갑 한인회 이사장, 김형률 민주평통회장, 손환 동남부한인회연합회장, 김백규 조지아한인식품협회장, 김일홍 뷰티협회장, 김기수, 권명오, 양은지, 중앙대 동문회 등이 행사에 후원했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이다. ◇여자부 ▲진=이서영 ▲선=조희원▲미=이하영 ▲한인회장상=리아 피츠 ▲한국일보상=이우주 ▲인기상=아만다 피츠 ◇남자부 ▲1등=박용하 ▲2등=에이든 정 ▲3등=이주호 ▲한인회장상=나성준 ▲한국일보상=윤태양 ▲인기상=전한결 ▲포토제닉상=김태윤 조셉 박 기자
7일 한인회관에서 열린 제2회 리틀 미스&미스터 애틀랜타 선발대회 입상자 및 시상자들이 함께 했다. 앞줄 가운데 진분홍 드레스 입은 아이가 진 이서영양, 바로 왼쪽이 남자 1위 박용하군.
제2회 리틀 미스 애틀랜타 진 이서영(가운데)양과 전년도 진 박윤솔(오른쪽)양. 왼쪽은 시상자인 배기성 애틀랜타 한인회장.
리틀 미스터 1위 박용하군, 그리고 시상자인 배기성 한인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