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동북부 포크 카운티에서 발생한 총격사건으로 경관 한 명이 죽고 한 명이 부상 당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은 29일 오전 3명의 용의자가 차량을 훔친 뒤 교통사고를 내면서 일어났다. 교통사고가 어떻게 총격사건으로 이어지게 됐는지에 대한 자세한 상황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이 총격사건 과정에서 경관 1 명이 3명의 용의자의 총에 맞아 사망했으며, 다른 1 명은 총상을 입었으나 방탄조끼를 입고 있어 목숨에는 지장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3명의 용의자는 사건 이후 곧바로 현장을 벗어나 달아났다. 경찰은 용의자들을 체포하기 위해 청색경보를 발령하고 대대적인 수색 작업을 벌였다. 경찰은 결국 이날 오후 3시 30분께 용의자 중 세스 브랜든 스팽글러를 체포하면서 용의자 3명 전부를 검거하는데 성공했다. 이인락 기자
용의자 세스 스프랭글러가 체포 후 이송돼 경찰차량에서 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