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T, 2년 연속 전국평균치 넘어
올해 평균 21.4... 전국평균21.0
영어∙읽기∙과학∙수학 특히 높아
조지아 고등학생들의 ACT 평균점수가2년 연속 전국 평균치를 넘어섰다.
7일 조지아 교육부가 공개한 2017 ACT 시험 결과에 따르면 조지아 지역 고등학생들은 36점 만점에 평균 21.4를 기록해 전국 평균치 21.0 보다 0.4점이 높았다.
조지아는 지난 해에도 평균 점수 21.1을 기록해 처음으로 전국 평균치를 넘어선 이래 2년 연속 전국평균치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과목별로는 영어와 읽기, 과학, 수학 과목에서 전국 평균치보다 높았다.
조지아에서는 2013년 이래 매년 ACT 응시학생수가 늘기 시작해 2017년도에는 전체 졸업생의 55%인 9,000여명이 응시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리차드 우즈 주 교육감은 “학생들과 교사들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교육부는 이날 발표에서 학교별 성적은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인종별로는 흑인학생들이 지난 해 18.0에서 18.1로 소폭 향상됐고 히스패닉 학생들도 20.2에서 20.5로 0.3점 늘었다. 백인과 아시안 학생들의 점수는 별도로 공개되지 않았다. 이우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