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회비 납부자 무료 참가
애틀랜타 한인회(회장 배기성)가 최근 무료 영어강의를 개설했다.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11시 반까지 진행되는 이번 강죄는 한인회 회비를 납부한 한인들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강사는 샤론 진조우 윤 씨다. 윤 씨는 영어 강사 자격증이 있는 전문 교사로 2년여간 제2외국어로 영어를 배우는 성인들을 가르쳐왔다. 윤 씨는 한인과 결혼한 미국인으로 시어머니를 한인회관으로 모시고 다니다 최근 한인회의 제안을 받아 영어강사로 자원봉사하게 됐다.
윤 씨는 "한국계 미국인 중에서 한인사회에서 살아가며 영어를 전혀 쓰지 못하는 거나 미국에 오래 살아 대화는 가능하지만 문법이나 단어가 부족한 경우를 많이 봐왔다"며 "영어 강사로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수강생들의 영어 실력을 단계적으로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인회는 현재 영어 기본(BASIC)반만 운영하고 있으나 수강생이 늘어나면 레벨별로 나눠 강의를 더 개설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인락 기자
지난 달 31일 수업 중 샤론 윤 씨와 수업에 참가한 한인들이 본인 소개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