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내달 최신 8세대 인텔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노트북9 펜’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제품은 7세대 프로세서를 탑재한 전작보다 성능이 최대 40% 향상됐다. 5년 전 PC 성능과 비교하면 두 배 향상된 셈이다.
새로운 노트북9 펜은 쿼드코어 프로세서에 전력 효율을 높인 마이크로 아키텍처, 실리콘 최적화 기술 등을 적용해 최근 급증하는 4K UHD(초고화질)급 영상이나 360도 가상현실 콘텐츠도 원활하게 감상하고 편집할 수 있다.
나머지 기본 사양은 전작과 동일하다.
전작의 특징인 360도 회전이 가능한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와 S펜을 그대로 이어받아 태블릿으로 쓸 수 있다. 이밖에 윈도 10 운영체제, 풀HD(1920 x 1080 해상도) 리얼뷰 디스플레이, 8GB·16GB DDR4 메모리와 256GB SSD(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 저장장치 등이 탑재됐다.
제품 가격은 미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제품은 삼성의 기술력이 총 동원된 우수한 노트북” 이라며 “미국 소비자들이 최고의 성능을 보유한 노트북9 펜에 크게 만족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