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사' '모태솔로' 걱정말고 오세요"




매년 최소 4커플 이상 결혼에 '골인'

한국모회사 정보공유 프로필 '무한'

올바른 '짝'∙ '가정' 만들기위해 최선



"옛말에 용기 있는 자가 미인을 차지한다는 말처럼 사랑은 쟁취하는 것입니다"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면 남녀간의 인연은 생기지 않아요"

애틀랜타 한인사회의 큐피드 역할을 자처하고 있는 결혼정보회사 커플스의 이선화(사진) 대표는 남녀간 만남에서 적극성의 중요성을 늘 강조한다. 지난 3년간 매년 4커플 이상을 결혼으로 골인하게 도와 온 커플스는 애틀랜타에 거주하는 고객들의 선택에 따라 한인은 물론 중국인, 미국인까지 맞춤 중매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대표를 둘루스에 있는 그의 사무실에서 만났다.


▲애틀랜타에서 한인 결혼정보회사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한국에서 오랜 기간 동안 메이크업 아티스트, 코디네이터 등의 일을 하다 웨딩플래너로 일을 오래 했었다. 이후 도미해 개인 사업을 하고 있다가 웨딩플래너로 일했던 경력을 살려 중매를 해보는 것이 어떻겠냐는 권유를 받았다. 원래 남녀간의 인연, 결혼, 가정 등에 대해 관심이 많아 상당히 흥미롭고 재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했고 시작하게 됐다.”


▲커플스만의 장점은 무엇인가?

“결혼정보회사의 가장 중요한 점은 정보력이다. 커플스는 결혼적령기의 상위 1% 재벌가의 자녀, 전문직 종사자 등 사회에서 각자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은 사람들의 프로필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 또 한국에 있는 모회사인 앤노블스와 20년간 운영되어온 수만여명 이상의 싱글 프로필을 보유하고 있는 한 중매업체와도 리스트를 공유하고 있어 고객의 이상형에 근접한 인연을 찾아주는데 최적화 돼 있다.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프로필도 한국인, 중국인을 합쳐 700여명 이상이다. 매년 4커플 이상이 커플스를 통해 결혼하고 있다. 애틀랜타 지역에는 많은 한인 중매업체가 탄생했다 사라지기를 반복했다. 그러나 커플스는 즉각적이고 지속적인 서비스 제공으로 오래 사랑 받고 살아남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고객마다 매니저가 배치돼 매번 상담해주고 모니터링 해준다.”


▲30세 넘어서도 연애 한번 못해본 사람들을 일컫는 '마법사', 평생 연애를 못해본 사람을 일컫는 '모태솔로'에 대해 들어본 적 있는가?

“사실 한인 2세들 중 모태솔로, 마법사는 생각보다 흔하다. 특히 이민1세 부모님을 어렸을 때부터 보며 자란 1.5세, 2세들은 성공을 위해 높은 성적, 높은 연봉 등을 쫓는 경우가 많다. 물론 아닌 경우도 있지만 커플스를 찾아주시는 변호사, 의사, 교수 등의 분들을 보면 공부 또 공부다. 번듯한 직업을 가지고도 그 분야에 대해 몰두해 더 많은 공부를 하는 분들이 대부분이다. 그렇다 보니 연애할 능력은 되는데 경험이 없어 곤란해 하시는 분들이 많다. 그런 분들을 위해서는 진심을 다해 메이크업 하는 법부터 심지어 데이트할 때 나가서 입을 옷까지 조언해 드린다.”


▲많은 커플들을 만나 봤을텐데…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79년생 치과의사의 인연을 찾아줬던 경험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 치과의사라는 고소득군 직업에 심지어 잘 생기기까지 했던 이 고객은 인연을 만나지 못하고 있다가 커플스를 찾았다. 사진보고 본인 스타일 아니라고 거부했던 여성분을 현재까지도 잘 만나고 계신다. 이 여성분의 경우 88년생으로 연애에 대해 관심이 없어 부모님이 찾아오신 케이스였다. 여성분에게는 모든 사항을 비밀리에 진행했다. 그분은 아직까지 커플스로 인해 맺어진 인연이라는 것을 모르고 있을 수도 있다.”


▲앞으로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커플스 이외에도 전국에 있는 결혼정보업체들이 리스트를 서로 공유할 수 있는 앱 등의 시스템을 개발하려고 계획 중이다. 모든 에이전트가 리스트를 공유한다면 고객들에게 더 많은 선택기회를 줌으로써 좋은 인연을 찾아드리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고객분들에게 올바른 짝, 가정을 만들어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할 예정이다. 에이전트도 추가로 모집하고 있으니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문의 부탁드린다.”


커플스는 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상담가능하며, 예약자에 한해서 주말에도 상담 해준다. 문의=404-889-5898   이인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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