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메디컬 보드 "의사들 반드시 처방 교육 받아야"
잎으로 조지아주의 모든 의사들은 마약의 일종인 합성 진통·마취제 오피오이드 처방을 위한 별도의 교육을 받아야할 것으로 보인다.
조지아주 메디컬보드는 10일 오피오이드를 사용하는 모든 의사들은 오피오이드 적절한 처방에 대한 교육을 받아야 한다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메디컬보드의 의장이자 사바나의 성형외과의사인 E. 댄 디로치는 "조지아주는 오피오이드 중독자 수 및 과다복용으로 인한 사망사건수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조치의 배경을 설명했다.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에 따르면 2015년도에만 오피오이드 중독으로 인한 사망자가 전국적으로 3만 3,000여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1999년부터 현재까지 오피오이드 처방 사례는 네 배 이상으로 증가해 약물오용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새로 도입되는 교육 프로그램에서는 조지아 의사들의 적절한 중독성 약물처방을 위한 가이드라인이 제공될 예정이다.
메디컬보드는 이번 프로그램 시행으로 의사들의 오피오이드 처방수가 급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인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