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교육부 2016-17 마일스톤즈 결과 공개>
초등·고교, 양호 이상 성적 취득 크게 늘어
중학생은 다소 줄었지만 주평균 크게 앞서
조지아의 학력평가 시험인 마일스톤즈 테스트에서 귀넷 학생들이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조지아 교육부가 20일 공개한 2016-17학기 마일스톤즈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귀넷 고등학생들은 주 전체에서 가장 뛰어난 학업성적 항상도를 기록했다.
먼저 9학년 문학과 작문 과목의 경우 귀넷 학생들은 기초(Beginning)와 보통(developing) 그리고 양호((proficient)와 우수(distinguished) 등 4등급으로 나눠 평가되는 이번 시험에서 전체의 62%가 양호와 우수를 기록했다. 지난 해는 50%만이 양호와 우수권에 속했다. 주 전체로는 지난 해 41%에서 올해는 53%의 학생이 양호와 우수를 기록했다.
대수학은 47%가 양호와 우수 등급을 보여 지난 해 45%보다 2%포인트 향상돼 주 전체 35%를 크게 앞섰다. 주 전체로 지난 해 대수학에서 양호 이상 성적을 받은 학생은 36%였다. 생물과목은 귀넷 학생의 55%가 양호 이상 성적을 받아(지난 해는 51%) 45%에 그친 주 평균을 크게 앞섰다.
중학생의 경우 양호이상 성적을 받은 비율은 지난 해보다 하락했지만 여전히 주 평균보다는 많이 높았다. 전문가들은 이번 시험문제가 지난 해보다 어렵게 출제된 것은 성적 하락 원인으로 꼽았다. 귀넷의 8학년 학생들이 양호 이상 받은 비율은 56%로 지난 해보다 4%포인트 준 반면 주 주평균은 34%에서 39%로 늘었다.
초등학생인 4학년 영어와 랭귀지 아트 경우 귀넷 학생들은 지난 해 45%에 이어 올 해는 51%의 학생들이 양호와 우수 등급을 획득해 주평균 보다 10% 포인트 이상 높았다. 5학년은 50%에서 46%로 다소 줄었지만 주평균 (41%에서 38%로 하락)보다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귀넷 교육청은 이번 시험 결과를 2017-18학기가 시작되는 8월 9일 일제히 학생들에게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이우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