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형준 법무사팀
첫광고
베테랑스 에듀

[기고문] 미국의 역사이야기-프랑스와 아메리카의 동맹

지역뉴스 | | 2017-07-08 19:19:58

기고문,미국역사,이정우,프랑스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프랑스와 아메리카의 동맹 

프랑스에서는 아메리카인들이 내세우는 대의를 열성적으로 지지했다. 프랑스의 지성인들은 봉건주의와 특권에 반기를 들고 있었다. 그러나 프랑스의 왕정은 이념적인 이유때문이 아니라 지정학적인 이유로 아메리카 식민지 사람들을 지원했다. 프랑스 정부는 1763년에 영국에게 패배한 이유로 영국에 대한 보복을 하고자했다. 아메리카 대의를 증진시키기 위해 1776년에 벤자민 프랭클린이 파리로 파견되었다. 그의 재치와 책략과 탁월한 지성은 프랑스의 수도에서 높이 평가되고, 프랑스의 원조를 얻어내는데 주요한 역할을 하게 되었다. 프랑스는 1776년 5월 아메리카에 전쟁물자를 실은 14척의 배를 보내 아메리카를 도왔다. 실제에 있어서 아메리카군이 사용한 화약의 대부분이 프랑스로부터 왔다. 영국군이 사라토가에서 패퇴하자 프랑스는 이를 옛 적을 심각할정도로 약화시켜 7년전쟁(프랑스-인디언 전쟁)으로 전도된 세력균형을 회복할 기회로 보았다. 1778년 2월 6일 아메리카와 프랑스는 우호통상조약을 체결하였는 바, 이 조약으로 프랑스는 아메리카를 국가로 인정하고 무역상의 양허를 제의했다. 프랑스와 아메리카는 또한 동맹조약을 체결하였다. 이 조약은 프랑스가 참전할 경우 아메리카의 독립을 쟁취할 때까지는 어느쪽도 다른 쪽의 동의 없이 영국과 강화를 하지 않을 것을, 그리고 쌍방이 아메리카에서의 상대방의 영유지를 보장할 것을 규정하고 있었다. 이것이 미국이 또는 그 전신인 아메리카의 정부가 1949년까지 체결한 유일한 쌍무적(2국간)방위조약이었다. 프랑스-아메리카 동맹으로 이윽고 전쟁의 폭이 넓어졌다. 1778년 6월 영국 함정들이 프랑스 선박들에 포격을 가함으로써 두 나라는 전쟁으로 들어갔다. 1779년 스페인은 7년 전쟁때 영국에게 빼앗긴 영토를 되찾고자 프랑스편에서, 그러나 아메리카의 동맹국은 되지 않고서 이 전쟁에 참여했다. 1780년 영국은 아메리카인들과의 교역을 계속하는 네덜란드에 대해 전쟁을 선언했다. 프랑스를 선봉으로 하는 이들 결합된 유럽국가들은 영국에게 아메리카 식민지들만을 상대로 했을때보다 훨씬 큰 위협이었다.

영국군 남쪽으로 이동 

프랑스가 참전하자 영국은 또다시 남으로 이동하였다. 그들은 대부분의 남부사람들이 왕당파이기 때문에 남부에서 반란을 보다 용이하게 진압할 수 있을 것으로 믿었다. 남부식민지를 장악하려는 영국군의 군사행동은 1778년 조지아의 사밴나를 점령함으로써 시작되었다. 그로부터 얼마 후 영국군은 남부의 주요 항구인 사우드 캐롤라이나의 찰스턴으로 진격하였다. 영국군은 또한 해군과 수륙양용군을 그곳에 투입하여 아메리카군을 찰스턴 반도에 봉쇄하는데 성공했다. 5월12일 벤자민 링컨 장군은 이 市와 거기에 주둔하고 있던 5,000명의 군대를 거느리고 항복했다. 이는 이 전쟁에서 아메리카의 최대의 패배였다. 그러나 이러한 전세의 역전은 아메리카 반란세력을 더욱 대담하게 만들 따름이었다. 이윽고 사우드캐롤라이나 사람들은 변두리를 배회하면서 영국군의 보급로를 공격하였다. 7월이 되자 아메리카군의 호레이시오 게이츠장군이 지휘하는 병사들은 영국 정규군과 맞서자 겁에 질려 도망치고 말았다. 콘월리스장군의 영국군은 아메리카군과 몇 번 더 접전을 벌였으나 가장 주요한 전투는 1781년초에 사우드 캐롤라이나의 카우펜스에서 있었다. 이 전투에서 아메리카군은 영국군을 완전히 물리칠 수 있었다. 콘월리스장군은 지칠대로 지쳐 노드캐롤라이나 일대에서 아메리카군을 성과도 없이 추격하고나서 공격목표를 버지니아로 정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인마트정보] "봄날 소풍 세일"
[한인마트정보] "봄날 소풍 세일"

H마트-대표 한인 마트스마트카드 구매는 동서 맥심 커피믹스 오리지날 2.6LB(1.2KG) 12.99, 동서 맥심 커피믹스 모카골드 2.6LB(1.2KG) 12.99, 냉동 동태전

귀넷, 주말 즐길 만한 5가지 이벤트
귀넷, 주말 즐길 만한 5가지 이벤트

4월26일(금)부터 29일(일)까지 귀넷 카운티에서 주말에 가족들과 함께 즐길 만한 이벤트 5가지를 소개한다. (정보 및 사진 제공 Gwinnett Daily Post) 귀넷 키즈

“오늘 가입…내일 해지 그리고 모레 재가입”
“오늘 가입…내일 해지 그리고 모레 재가입”

‘스트리밍 유목민’ 급증25%가 3번 이상 해지구독료 인상, 비용 부담업체,‘번들 판매’대응 테크기업에서 일하고 있는 한인 최모씨는 최근 공개된 한국 드라마를 보기 위해 디즈니 플

미 항공사 '정크 수수료' 폐지…연착 땐 자동 전액환불
미 항공사 '정크 수수료' 폐지…연착 땐 자동 전액환불

기존엔 연착 환불도 수수료 부과 재선 노리는 바이든, 근절 고삐미국에서 항공편 운항이 일방적으로 취소되거나 일정 시간 이상 연착될 경우 별도 수수료 없이 자동으로 환불해주는 규정이

비타민 D 부족, 비만·고혈압·당뇨병 등 위험 높여
비타민 D 부족, 비만·고혈압·당뇨병 등 위험 높여

한국인 비타민 D 섭취, 적정량의 3분의 1<사진=Shutterstock> 비타민 D 부족이 비만·이상지질혈증·고혈압·당뇨병·만성콩팥병 등 만성질환 유병률을 높이는 요인

올해 세계 전기차 판매, 20% 증가한 1,700만대
올해 세계 전기차 판매, 20% 증가한 1,700만대

2035년 신차판매의 절반가격 인하, 경쟁은 심화 전기차 판매가 2035년에는 신차 판매 중 절반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로이터] 올해 세계 전기차 판매량이 20% 이상 증가

“트럼프, 여성 선택권 제한”… 낙태권 논쟁 재점화
“트럼프, 여성 선택권 제한”… 낙태권 논쟁 재점화

플로리다 찾은 바이든   11월 미국 대선의 최대 이슈로 떠오른 낙태 금지 문제를 놓고 조 바이든 대통령이 ‘트럼프 책임론’을 전면에 내세우며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도널드 트

LA 한인타운 한남체인 몰서 한인 야간 경비원 칼 찔려 중상
LA 한인타운 한남체인 몰서 한인 야간 경비원 칼 찔려 중상

업소 침입 저지하려다 히스패닉 2명에 피습병원 이송돼 긴급수술 “타운 치안 너무 불안”24일 새벽 한인 경비원이 흉기 피습을 당한 사건 현장. [박상혁 기자] 피해 한인 경비원이

미주민주참여포럼 주최 ‘코리아 평화 컨퍼런스’

한인 유권자 단체인 미주민주참여포럼(KAPAC·대표 최광철)은 연방 상·하원 의원들과 한인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내달 22∼24일 워싱턴 DC에서 ‘코리아 피스 컨퍼런스’를

미 금융시장 지배자… 이젠 은행 아닌 자산운용사
미 금융시장 지배자… 이젠 은행 아닌 자산운용사

운용자산 44조달러 달해은행권 23조달러의 2배웬만한 국가 경제보다 커규제 강화 목소리 높아져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미국 자산운용사들이 급격히 성장하면서 이젠 전통적인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