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이 개발자들이 웹사이트와 앱을 여러 언어로 만드는 데 쓸 수 있도록 번역 서비스를 개발 중이라고 CNBC가 26일 보도했다.
거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은 이미 내부적으로 제품 정보를 복수 언어로 표기하는 일 같은 곳에 기계 번역 기술을 이용하고 있다. 이제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인 아마존 웹서비스(AWS)를 통해 이를 외부에서 접속할 수 있게 하려 한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아마존은 이 서비스를 오는 11월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연례 컨퍼런스 전에 발표할 수 있다. 아마존은 2년 전 번역 스타트업 사파바(Safaba)를 인수했었다.
다른 주요 클라우드 인프라 제공업체인 알파벳과 마이크로소프트(MS)도 번역 서비스를 팔고 있다. 
알파벳의 자회사 구글은 2008년에 개발자를 위한 번역 서비스를 처음 시작했다. 페이스북은 자체 메인 앱에서 이용하기 위한 기계 번역 기술을 개발했다.
신경망으로 불리는 소프트웨어 시스템을 많은 데이터로 훈련하고, 새로운 데이터를 예측하게 하는 이른바 딥러닝(Deep learning) 덕분에 기계 번역 분야는 지난 2년간 폭발적으로 팽창했다. 구글은 구절 기반 번역에서 신경망 번역 시스템으로 전환한 후 번역의 질이 향상됐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