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첫 출발취항...매일 운항
델타항공 인천-애틀랜타 신규 노선 취항 기념식이 1일 저녁 델타항공 박물관에서 열렸다.
기념식에는 주 정부 관계자와 지역 인사들을 비롯해 손환 동남부한인회연합회장, 김백규 한인식품협회장 등 한인들도 참석했다.
카심 리드 애틀랜타 시장과 권오석 한인회 부회장 등이 축사를 했고, 델타 아시아영업팀 글로리아 권 팀장이 항공일정 등을 소개했다. 델타항공은 인천-애틀랜타 직항편을 스카이팀 파트너인 대한항공과 함께 777-200기종으로 매일 운항한다.
777-200 기종은 180도 플랫 비즈니스석 '델타원' 35석과 보통 일반석보다 4인치 넓은 프리미엄 이코노미석 '컴포트 플러스' 36석, 이코노미석 218석으로 구성되고, 기내에서 한국 영화 등과 사계절 비빔밥 서비스가 제공된다.
애틀랜타발 인천행 델타 항공기는 오는 3일 오후 1시5분 첫 출항하고, 인천발 애틀랜타행 항공기는 4일 오후 7시40분 도착할 예정이다. 추첨행사에서는 박수목 식품협회 사무총장과 홍우빈 서울국제여행사 직원이 당첨돼 항공권을 받았다. 이인락 기자
델타항공 인천취항 기념식장에서 한국무용을 공연, 참석자들이 박수를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