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들, 맥커빈스 회장 추모식 참석
메모리얼 데이(5월29일)를 맞아 순직 장병들을 기리기 위한 추모 행사들이 메트로 애틀랜타 곳곳에서 열린다.
미 한국전 참전용사회는 지난 3월 타계한 밥 맥커빈스 회장에 대한 추모식을 오는 27일 정오 애틀랜타 다운타운에 있는 프티트 바이올렛 레스토랑에서 갖는다. 밥 맥커빈스 회장은 8년동안 참전용사회 회장직을 맡아오며 애틀랜타 한인사회에서 열리는 6·25 한국전쟁 기념식에 매번 참석하고 재향군인회 등 한인단체와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왔다. 이 추모식에는 재향군인회 미남부지회(회장 이희우) 소속 회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귀넷 카운티에서는 커미셔너위원회(BOC)가 주최하는 메모리얼데이 기념식이 29일 오후 1시 귀넷 종합청사 앞에서 경찰국, 소방국, 쉐리프국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스톤마운틴에서는 메모리얼데이 기념 행사로 불꽃놀이, 레이저쇼 등이 26~29일 열린다. 이인락 기자
23일 둘루스 시청 앞에 한국전쟁 등에 참전해 전사한 애틀랜타 출신 미군장병들을 기리는 추모 깃발들이 내걸려 메모리얼 데이 분위기를 전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