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10일-12일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제35회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 준비위원회는 11일 둘루스 1818클럽에서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갖고 성공적 개최를 다짐했다.
김형률 대회준비위원장은 “2세 한인들의 정체성과 가치관을 심어주는 한글과 문화교육 교사들의 학술대회가 성공할 수 있도록 한인사회가 도와달라”고 말했다. 선우인호 동남부한국학교협의회장은 “우리 말과 글, 역사와 문화를 가르치는 교사들은 독립운동의 심정으로 교육에 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승민 NAKS 회장, 김성진 주애틀랜타총영사, 조중식 호프인터내셔널 회장, 김백규 한인식품협회장 등이 축사를 통해 대회에 힘을 보탤 것을 제안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4만6천달러를 모았다. 준비위는 8월 대회까지 8만달러 모금목표를 세우고 있다. 조셉 박 기자
11일 둘루스에서 열린 NAKS 학술대회 준비위원회 발대식에 참석한 한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