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은 19위
국제공항협회(ACI)가 최근 발표한 ‘2016 세계에서 가장 붐비는 공항’ 순위에 따르면, 애틀랜타 하츠필드 국제공항이 1위로 꼽혔고 베이징 공항, 두바이 공항, LA국제공항 순으로 조사됐다.
세계에서 가장 붐비는 공항인 애틀랜타 국제공항(ATL)을 찾은 승객은 1억417만1,935명으로 지난해보다 2.6% 늘었다. ATL은 19년 연속 승객수 기준으로 세계에서 가장 붐비는 공항에 이름을 올리고 있고, 승객 수가 1억명이 넘은 것은 올해로 2번째다. 그 뒤를 이어 베이징 공항이 9,439만3,454명, 두바이 국제공항이 8,365만4,250명으로 나란히 2,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인천국제공항은 연간 승객 수 5,784만9,814만명으로 2015년보다 무려 17.1%가 증가하며 19위에 올랐다.
한편 항공기 이착륙을 기준으로 1위는 애틀랜타(89만8,356회) 2위는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86만7,635회)이 차지했다. <박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