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 플랜트시티 처럼 '철도도시'
둘루스시가 다운타운에 새로운 관광명소로 기차 전망대역(Train Viewing Platform)건설을 고려 중이다.
해리 낸시 시장은 최근 둘루스 가을 페스티발에 대해 논의하던 과정에서 다운타운에 이전 신축될 둘루스 도서관 인근에 기차 전망대역 건설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낸시 시장의 제안대로 실제 기차 전망대역이 건설되면 둘루스의 또 하나의 관광 명소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해 이를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플로리다 플랜트 시티의 사례를 주목하고 있다. 플랜트 시티는 지난 2013년 모두 21만 달러를 들여 2층 규모의 기차 전망대역을 건설해 지역 관광객 유치에 좋은 성과를 올리고 있다.
크리스 맥가히 시 경제개발 매니저는 “현재 조지아에는 5개의 도시만이 ‘철도도시’로 공식 지정돼 있다”면서 “둘루스시도 이번 사업 추진을 계기로 철도도시로 지정되면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시는 다운타운 뒤편 하디 스트리트에 신축예정인 둘루스 도서관 건설일정과 맞춰 기차 전망대역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우빈 기자
둘루스시가 모델로 삼고 있는 플로리다 플렌트 시티의 기차 전망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