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베테랑스 에듀
김형준 법무사팀
첫광고

[기고문] 미국의 역사이야기- 매사추세츠

지역뉴스 | | 2017-02-18 18:49:37

기고,미국,역사,메사추세츠,이정우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16세기에 종교적 격번이 일어났을 때에 청교도라고 불리는 일단의 사람들이 영국의 기성 교회를 내부에서 개혁하려고 들었다. 그들은 본질적으로는 로만 가톨릭 교회의 의식과 구조를 보다 간단한 신앙과 예배의 형태로 대치하기를 요구했다. 그들의 개혁 아이디어는 국교회의 통일성을 파괴함으로써 국민을 분열시키고, 국왕의 권위를 저해할 우려가 있었다. 1607년 영국의 국교회를 개혁할 수 없다고 생각하게 된 청교도의 한 급진적인 무리인 분리주의자들의 한 소수 집단이 네덜란드의 레이덴을 향해 떠났다. 그들은 네덜란드 당국으로부터 피난처를 제공받은 것이다. 그러나 칼빈파에 속하는 네덜란드 사람들은 이들을 주로 저임금의 노동직에만 종사할 수 있게 했다. 그리하여 이러한 차별에 불만을 품은 일부 사람들이 신대륙으로 떠날 결심을 하게 되었다. 1620년 일단의 레이덴 청교도들이 버지니아회사로부터 토지 소유 허가를 받아서, 101명의 남녀와 어린이가 메이플라워호를 타고서 버지니아를 향해 떠났다. 그들은 폭풍을 만나 북쪽으로 떠밀려, 목적지와는 다른 뉴잉글랜드의 케이프코드에 상륙했다. 어느 정부의 관할 구역 안에도 들지 않는 곳에 왔다고 믿은 그들은 그들이 지켜야 할 정식 합의서인 "정당하고 동등한 법"을 그들이 선정한 지도자들로 하여금 기초케 했다. 이것이 '메이플라워 맹약'이다. 1620년 12월 메이플라워호는 플리머스항에 도착했다. 청교도들은 겨울 동안에 정착촌을 건설하기 시작했다. 이들 식민지 개척자의 거의 반은 한기에의 노출과 질병으로 죽었으나 그들의 이웃에 살던 인디언들이 그들을 살아남을 수 있게 한 지식을 제공했다. 인디언들은 옥수수 재배법을 그들에게 가르쳐 주었다. 그리하여 이듬해 가을에는 이들은 풍족한 옥수수 수확을 거둘 수 있었고, 모피와 목재의 교역이 늘어났다. 1630년 찰스 1세로부터 식민지 건설의 허가장을 받은 새로운 이민의 물결이

매사추세츠만 연안에 도착했다. 그들의 대부분은 그 종교적 관행이 영국에서 점차로 금지되던 청교도들이었다. 그들의 지도자가 존 윈드롭은 신세계에 "언덕 위의 도시"를 건설하겠다고 공언하며, 이 일에 착수했다. 이것은 청교도들이 엄격하게 자기들의 신앙에 따라 생활할 장소를 뜻했다. '매사추세츠만 식민지'는 뉴잉글랜드 지방 전체의 발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그것은 어느 정도는 윈드롭이 이끈 이들 청교도들이 특허장을 가지고 왔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이 식민지를 다스릴 권한은 영국 아닌 매사추세츠에있게 되었다. 특허장의 규정에 따라 청교도 교회의 소속이어야 하는 "자유인"으로 구성된 '제지방집회'(General Court)에게 통치 권한이 부여되었다. 이렇게 해서 뉴잉글랜드 식민지에서는 청교도들이 종교는 물론 지배적인 정치 세력이 되는 것이 보장되었다. 지사를 선출하는 것도 '제지방집회'였다. 다음 한 세대 대부분의 기간 동안에 존 윈드롭이 지사직을 맡았다. 청교도의 엄격한 통치는 모든 사람이 좋아하는 것은 아니었다. '제지방집회'의 권위에 공개적으로 도전하고 나선 최초의 인물은 로저 윌리엄스라는 젊은 목사였다. 그는 매사추세츠 식민지가 인디언의 땅을 빼앗는 것과 그리고 그 '집회'와 영국교회와의 관계를 반대했다. 그는 매사추세츠만 식민지로부터 추방당하여, 1636년에 지금의 로드아일랜드 프로비덴스에 사는 나라가나세트 인디언들로부터 땅을 매입했다. 그는 그곳에 정치와 종교가 완전히 분리된 아메리카 최초의 식민지를 건설했다. 매사추세츠를 떠난 사람은 윌리엄스와 같은 세칭 '이단자'들 만은 아니었다. 다른 청교도들도 더 좋은 땅과 기회를 찾아 이윽고 매사추세츠만 식민지를 떠나기 시작했다. 예컨대 코네티커트강 유역의 땅이 비옥하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토질이 박해서 어려움을 겪고 있던 농부들이 이곳으로 모여들기 시작했다. 그리하여 1630연대초에 이르러서는 많은 사람들이 평평하고 기름진 땅을 얻기 위해 인디언들의 습격의 위험을 무릅쓰고 떠나갔다. 이렇게 해서 생겨난 새로운

공동체들은 흔히 교회의 신도가 아니더라도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게 했으며, 그리하여 선거권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부여되게 되었다. 이 무렵 차츰 많은 이민들이 신세계가 제공하는 것으로 보이는 땅과 자유를 찾아 이주해옴에 따라 뉴햄프샤와 메인의 연안에는 다른 정착촌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조지아 최고 아름다운 캠퍼스 두 곳은
조지아 최고 아름다운 캠퍼스 두 곳은

GA 베리 칼리지, 스펠만 칼리지가장 아름다운 캠퍼스 64에 선정  대학을 선택할 때 학생이 고려하는 기준 목록이 있다. 대부분의 목록에서는 높지 않을 수 있지만 대학 캠퍼스의 모

47년 전 실종된 어번대학생 사망 원인 '미확인'
47년 전 실종된 어번대학생 사망 원인 '미확인'

카일 클린크스케일스 사건 종결3년 전 차량과 유해 발견돼 수사 1976년 1월에 실종된 조지아 출신 어번대학교 학생의 사건이 이제 종결되었다고 트룹카운티 셰리프 사무실이 이번 주에

바이든, 안보지원·틱톡매각법안 서명…"우크라 지원 즉각 시작"
바이든, 안보지원·틱톡매각법안 서명…"우크라 지원 즉각 시작"

"마가 공화당원이 우크라 지원 막는 사이 北 등은 러에 무기 제공"틱톡 미사업권 최장 360일내 매각 않으면 금지…바이든, 언급 안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4일 오전 의회가

사립학교 전학, 홈스쿨링 학생에 6,500 달러 지원
사립학교 전학, 홈스쿨링 학생에 6,500 달러 지원

켐프, 스쿨 바우처법(SB233) 서명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23일 공립학교 대신 사립학교에 진학하거나 홈스쿨링을 택한 K-12학년 학생 1인당 연간 6,500 달러의 바

JJ에듀, 11학년 대상 대학원서 세미나 연다
JJ에듀, 11학년 대상 대학원서 세미나 연다

5월 4일 오후 2시, 일대일 상담도 대입전문 JJ에듀케이션이 1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5월 4일 학원에서 대학원서(Common Aplication)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

민희진 '엄마'로 따르던 뉴진스 앞날은 어떻게 되나…팬들 트럭 시위
민희진 '엄마'로 따르던 뉴진스 앞날은 어떻게 되나…팬들 트럭 시위

하이브 "뉴진스 컴백에 최선을"…멤버들-민희진 간 유대감이 변수뉴진스, 소속사 변경 쉽지 않아…민희진, 감사 답변·자산 반납 아직 안 해뉴진스 팬들 트럭 시위…"버니즈는 하이브 소

인터넷 댓글, 효율적이고 현명하게 달기
인터넷 댓글, 효율적이고 현명하게 달기

뉴욕에서 바를 운영하는 마이클 레이놀즈는 비즈니스 검색 사이트인‘옐프’(YELP) 등록을 요청한 적이 없고 원하지도 않았다. 그런데 오픈한지 몇 주 안 돼 옐프 측에서 바에 다녀간

한화큐셀, 미국정부에 동남아산 태양광 관련제품 관세 요청
한화큐셀, 미국정부에 동남아산 태양광 관련제품 관세 요청

한화큐셀 조지아주 달튼 공장[연합뉴스 자료사진] 한화큐셀 등 미국에서 태양광 발전을 위한 설비나 부품을 만드는 업체들이 동남아에서 수입하는 태양광 관련 제품에 관세를 부과해달라고

조세호·9세 연하 연인,  “’유퀴즈’서 결혼 발표”
조세호·9세 연하 연인, “’유퀴즈’서 결혼 발표”

개그맨 조세호, 유재석 /사진=tvN‘유 퀴즈 온 더 블럭’ SNS개그맨 조세호가 오는 10월 20일 결혼한다.24일(한국시간 기준)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아시안, 코리안 아메리칸 역사 배웠어요"
"아시안, 코리안 아메리칸 역사 배웠어요"

애틀랜타 한국학교(교장 심준희)는 지난 20일 고급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시안 아메리칸의 역사와 코리안 아메리칸’이라는 주제로 외부 강사 특강을 개최했다. 안소현 케네소주립대학교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