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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되고 싶다면 하루 30분 이상 독서하세요

미국뉴스 | 경제 | 2017-02-01 09:47:20

부자,독서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미국 재벌 중 88%

하루 30분 이상 책 읽어

한 조사에 따르면 미국의 부자 중 88%는 하루 30분 이상 독서하는데 시간을 할애한다고 한다. 독서한다고 바로 부자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부자가 되는 길을 알려주는 책도 있게 마련이다. 2017년 부자가 되고 싶다면 읽어봄직한 7권의 책을 소개한다.

➊ ‘Think and Grow Rich’ by Napoleon Hill

1937년 출간된 이 책은 저널리스트인 나폴레온 힐이 500명 이상의 자수성가형 부자들을 직접 인터뷰한 내용을 담은 고전이다. 앤드류 카네기, 헨리 포드, 찰스 슈왑 등 산업을 불문하고 망라된 백만장자들이다.

저자인 힐은 부자가 된다는 것은 다른 무엇보다 정신적인 성취감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실제 그는 자신의 책에서 부나 돈 등을 거의 언급을 하지 않는다. 대신 많은 사람들이 부를 축적하는데 걸림돌이 되는 정신적인 장애물에 대해 설명하고 성공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준다.

➋ ‘The Little Book of Common Sense Investing’ by John C. Bogle

부자가 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는 투자다. 존 보글은 뱅가드그룹의 설립자로 세계 최초의 인덱스 펀드를 개발한 인물이다. 직접 투자 상품을 개발해 성공한 전력이 있는 그가 직접 가장 심플하면서, 가장 효과적인 투자 방법을 알려준다. 낮은 가격에 투자해 크게 수익을 올리라는 것인데 투자의 귀재 워렌 버핏이 한권씩 갖고 있어야 할 책으로 꼽은 명저다.

버핏이 등장했으니 ‘The Essays of Warren Buffet’ by Warren Buffet and Lawrence A. Cunningham도 권할 만하다. 700페이지가 넘는 장서에 버핏의 비즈니스와 투자 그리고 인생관이 고스란히 실려 있다.

➌ ‘Tools of Titans’ by Tim Ferriss

베스트셀러 작가인 팀 페리스는 갑부들의 일상과 습관들을 관찰한 것을 풀어놓는다. 유명인과 운동선수, 헤지펀드 매니저, 기업가 등 200명 이상의 세계적인 부자들이 페리스에 의해 해부된다.

페리스는 이들 부자들의 한 가지 공통점으로 터무니없는 질문들을 하는 점을 꼽았다. 일례로 페이팔의 공동 설립자인 피터 티엘은 본인 스스로나 주변 사람들에게 “10년 목표를 6개월만에 달성할 수 없을까?”라고 질문하고 이를 가정해서 해답을 찾아본다고 한다.

➍ ‘How Rich People Think’ by Steve Siebold

저자가 수많은 백만장자들을 인터뷰하며 둔 목표는 ‘교실에서 배울 수 없는 부자가 되는 방법’을 찾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가 발견한 부자들의 비법은 ‘부자처럼 생각하는 법’이었다.

저자는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그 전에 생각의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는 책에서 “돈을 벌려면 더 많은 시간 일해야 한다고 대부분 생각하지만 부자들은 창의적인 생각을 하는 것을 시작으로 돈을 번다. 생각의 크기가 클수록 벌 수 있는 금액도 커진다. 돈 벌기는 어렵지만 어쩌면 간단한 문제일 수도 있다”고 쓴다.

➎ “Be Obsessed or Be Average’ by Grant Cardone

자수성가형 부자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저자는 5개의 회사를 설립해 수백만 달러를 벌어들인 스스로가 부자다. 저자는 부의 축적이 아닌 이미 갖고 있는 자산을 운용하는 방법에 집중한다. 

그가 강조하는 부분은 헝그리 정신을 유지하고, 이슈에는 집중력을 발휘하고, 아예 집착하는 수준으로 노력하라는 것이다. 25세 젊은 나이에 파산했다가 30세에 생애 첫 100만달러의 재산을 모은 그는 은퇴계좌나 주택에 투자하지 말라고 조언하니 책의 내용이 궁금하다.

➏ ‘The Power of Broke’ by Daymond John

ABC방송의 인기 쇼 ‘샤크 탱크’의 호스트 중 한명인 데이먼 존은 단돈 40달러로 시작한 캐주얼 브랜드 ‘후부’(Fubu)를 60억달러 기업으로 키워낸 입지전적 인물이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거액을 벌기도 했지만 거액을 잃기도 했다.

롤러코스터를 탄 듯한 기업 경영의 과정을 책으로 낸 그는 무일푼일 때 누릴 수 있는 장점으로 번쩍이는 창의력이라고 강조한다. 발군의 솔루션은 빈털터리일 때 번뜩인다는 것이다. 저자는 은행 계좌의 밸런스가 적다고 해서 좌절하지 말고 어드밴티지를 누리라고 조언한다.

➐ ‘You Can Negotiate Anything’ by Herb Cohen

2017년 새해에 월급을 올려 받고 싶다면 이 책이 제안하는 협상의 기술을 활용하길 바란다. 특히 보스에게 연봉 인상을 요구하는 상황이 껄끄럽고 불편하다면 이 책은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코헨이 제시하는 연봉 협상의 기술은 현실적인 수치를 제시하라, 탄력적으로 대응하라, 절대로 이메일을 통해서 협상하지 마라, 연봉 협상은 공적인 일이니 절대로 사심으로 대응하지 마라, 협상이 결렬될 것을 가정해서 대안을 갖고 응하라 등이다. 

<류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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